레오와 케이트는 헐리웃에서 소울메이트로 유명하죠
케이트는 타이타닉 찍기 전부터 이미 레오의 팬이었다고 해요
예전 수상소감할때 어렸을때 하나님께 쓴 편지를 읽었었는데 그 내용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같은 배우랑 키스신도 부탁드립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고
일기장에는 언젠가는 레오랑 같이 영화찍을 날이 오겠지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하죠
몇년후 두 사람은 타이타닉에 캐스팅이 되었고
케이트는 너무 기쁜 나머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레오에게 연락을 해 나는 이 영화를 할건데 당신은 할건가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레오는 다른 영화 제의를 받았었지만 감독의 설득에 결국 타이타닉을 선택했다고 해요
케이트는 타이타닉 촬영현장에서 레오를 처음 본 순간
레오가 너무 아름다워서 어쩌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대요
실제로 케이트가 레오를 좋아했었고 그걸 말하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레오는 장난치지 말라며 웃어넘겼다고 해요
오히려 지금은 레오가 예전에 나 좋아했었지? 하면서 놀린다고 하네요
타이타닉 촬영 때는 레오가 너무 힘들어서 케이트 어깨에 기대어서 울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두번째로 만났을때 완전히 마음이 잘 맞았다
서로에게 바보같은 일들을 했다 간지럽히고 더듬거리며 장난쳤다 그녀는 7개월동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케이트는 작업한 이들 중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다
그녀는 보통 사람 같았고, 그녀가 없었다면 나는 더 힘들었을것이다
-1998년 레오의 인터뷰
타이타닉이 끝나고 둘은 4~5년간 연락이 끊어졌고 (타이타닉의 인기를 너무 끌어서 오히려 그것 때문에 영화가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 레오가 슬럼프를 겪었을 때에요)
그 기간동안 소식이 끊겼다는 사실자체에 케이트는 슬퍼하고 힘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날, 케이트의 생일날 꽃다발과 카드가 배달되었는데 카드에는 I miss you 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해요알고보니 레오가 보냈던 거였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다시 만나 서로의 비밀과 고민을 나눌 만큼 가까워졌다고 해요
레오는 케이트에게 자신의 비밀과 고민을 말하는 이유는 케이트가 아무한테나 말 하지않을거라는 걸 알기때문이라고 하기도 했죠
2008년에 나온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촬영을 마친후에 레오가 케이트한테 반지를 선물로 줬고 그 반지 안에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케이트가 반지안에 새겨진 글은 비밀이라며 자랑했기도 해요
2009년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탄 케이트는 수상소감에서 남편보다 레오를 먼저 언급했어요
레오, 여기에 서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 그리고 내가 지난 13년간
너를 얼마나 사랑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내 온 마음을 다해서 너를 사랑해, 진심이야 라고 말이죠
케이트는 한 인터뷰에서 레오가 남편 그 이상 이라고 말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죠
남편보다 레오와 더 사이가 각별해보이는 케이트를 보고 혹시 레오랑 불륜 아니냐 라는 루머도 있었고요
알고보니 그 당시 케이트의 남편은 바람을 피고있었고 이혼소송 중에 레오를 많이 의지했다고 해요
두번째 결혼이 끝난 케이트는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 맘먹었지만 이내 3번째 결혼식을 하게 되고 케이트의 3번째 결혼식날 비밀결혼식이라 양가부모님이 오시지않았는데 레오가 케이트의 3번째 결혼식에서 손을 잡고 입장을 해주기도 했답니다
또 케이트의 자식들에게 장난감 가게를 털 정도로 선물을 많이 사주고 굉장히 잘해준다고 합니다
케이트의 아이들은 레오가 유명한 사람인지 모른다고 하는데요 한 일화로는, 케이트가 아이들을 데리고 서점에 간 적이 있는데 잡지에 레오사진이 있어서 레오아저씨가 왜 여기있냐고 하면서 나중에 레오한테 보여줘야겠다고 했다네요ㅋㅋㅋㅋ
케이트를 뺏긴게 억울하지 않냐는 질문에 레오는
“케이트는 여동생 같은 존재고 우리는 원래 플라토닉한 관계에요”
어느 인터뷰에서 케이트는
“레오와 나는 사랑과 우정을 초월한 관계에요”
본인들 피셜 둘은 서로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관계라고 해요 (말 다했죠 뭐)
이런 소울메이트 친구 한명만 있어도 정말 좋겠네요
이런 인연 꼭 만나고 싶어요 살다보면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겠죠 모두 그런 인연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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